[대구=신경원기자]대구 대백플라자를 중심으로한 남쪽신흥주택가에
새로운 패션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20일 대구패션관련업계에 따르면 장원 전상진패션등 유명업체들이 이미
대백플라자를 중심으로 업체당 평균 2백평규모의 부지매입을 끝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가운데 대구지역의 2백여 패션업체들도 이지역으로의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지하철공사착공에 따라 도심교통난이 심화되고 상권의 전반적
남하현상이 가속화되는데다 이지역은 신흥고급주택가로 안정적 수요가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대구패션협회 박정갑부회장은 "대구지역의 하이패션은 현재도
전국시장점유율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패션산업이 대구의
특화산업으로 중점지원되고 이지역은 주위의 신흥고급주택가로 안정적
수요가 있고 주차공간확보도 용이해 대규모 하이패션가로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