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업체의 고급빵에 밀려 시장을 잠식당하던 량산빵업체들의
중.저가신제품들이 최근의 소비절약분위기확산을 타고 인기를 되찾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0여종의 200 300원대 빵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주)샤니의 경우 작년상반기중 판매신장률은 약10%에 머물렀으나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매출이 월47억원수준으로 급신장,전년대비 3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샤니는 옥수수가 10%함유된 건강식 옥수수빵과 사과잼이 들어있는
애플맛빵 페스트리류등 선보인 중가신제품들이 시장개척에 잇달아 성공.
"빠스끼용"브랜드로 작년하반기부터 10여종의 신제품을 내놓은 삼립식품도
품질과 디자인을 대폭 고급화한 이들제품이 발매후 6개월도 채못돼
전체판매량의 8 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