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하락 매기지속 주가가 3일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
620선을 회복했다.
18일 증시에서는 이식매물및 기관투자가들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실세금리인하등에 고무된 일반투자자들의 매입열기가 지속되면서
활발한 거래와 함께 주가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621.21로 전일보다 4.49포인트 오른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전장만 열리는 주말인데도 1천9백39만주를 나타내
2천만주에 육박하는 활발한 거래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롭게 출현한 호재는 없었으나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외국인의
주식매입이 다시 본격화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일반인들의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증권회사 일선영업직원들은 전했다.
이날 증시는 8포인트이상의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을 기록하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및 이식매물의 반격으로 지수 상승폭이 2포인트정도로
좁혀지면서 반락의 조짐마저 엿보였었다. 그러나 막판에 일반의
추격매수가 시작된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오름세로 반전되는
일진일퇴의 양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무역 건설 제약등을 제외한 대부분업종이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특히 종이 나무 비철금속 조립금속업종등의 주가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를 기록했다.
또 이날은 대형주보다 소형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부도설파문
악몽에도 불구하고 보다 큰 시세차익을 노리고 저가주를 중심으로
투기성짙은 매수세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증권전문가들은 풀이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그룹관련주가 전일에 이어 급등세를 지속한데 반해
대우그룹관련주는 대우증권종목만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해 뚜렷한 대조를
이루었다.
현대그룹관련주의 급등은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가 곧 끝나게 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증권가에 받아들여지고 있기때문이고 대우그룹관련주는
김우중회장의 방북을 전후해 크게 상승한데 따른 경계.이식매물의 출현이
부담스럽게 느껴져 약세를 면치 못한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포철의 지분참여풍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한 삼보컴퓨터는
포철측의 강력한 부인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경평균주가는 이날 1만8천3백10원으로 68원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도
554.72로 3.36포인트 상승했다.
상한가 2백11개등 오른종목은 4백91개였으며 하한가 74개를 포함해 내린
종목수는 2백28개였다.
거래대금은 2천7백1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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