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램등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7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2천6백34건이 등록돼 누계가 7천2백41건에 이르렀다.
이는 90년(2천1백66건)보다 21.6%가 많은 것으로 월평균으로보면
지난87년의 39건에서 88년 69건,89년 1백21건,90년 1백81건으로 해마다
늘어난뒤 지난해엔 첫실시연도인 87년보다 6배쯤 많은 2백20건에 이르렀다.
전체프로그램 가운데 민간기업이 개발한 것이 1천9백1건으로 가장 많고
국공립연구소(1천85건)개인(7백79건)정부투자기관(1백82건)의 순이며
민간기업 중에는 정보산업관련기업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응용과 시스템프로그램이 비슷한 비중을 나타냈으며
응용쪽에서는 사무관리용과 과학기술용이 25%와 19%,시스템에선 유틸리티와
데이터통신용이 19%와 12%를 차지,이들 4개종류가 전체의 75.2%였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9백40건,전자통신연구소 및 한국통신 공동
(7백38건),금성사(6백80건)대우통신(3백47건)전자통신연구소(2백81건)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