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주가될 가능성 커
.16일 8만6천원에 폐장된 한국이동통신주식이 이날 느닷없이 외국인간에
10만원이란 비싼 값에 장외거래되자 그 진의를 둘러싸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
증권가에서는 유럽계 투자회사들이 이미 태국등 동남아시장에서
한도소진종목을 높은 가격에 장외거래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10만원이란 가격은 "거품주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등장.
일각에서는 한국이동통신 주가가 급상승세를 멈추고 일시 조정양상을
보이자 외국기관들이 해당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장난을 치고있는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있는데 이경우 추격매수에 나서는
국내투자자들만이 피해를 보게될것으로 우려.
또 시장개방이 진행되면서 한국이동통신 이외에도 투자한도소진 종목의
속출과 함께 관련주식이 또다시 비싼값에 장외거래되면 국내시장을
교란할수도 있다는 지적도 가세.
어쨌든 장외거래영향으로 16일 약세로 폐장됐던 한국이동통신주가가
17일에는 대량거래속에 초강세로 반전되자 이주식이 과연 10만원까지
오를것인가에 관심이 집중.
업종제한 요건없어 난감
.TV중계를 통해 투기성 경마게임을 운영하고있는 경마경기중계회사가
주식장외시장등록을 추진하고나서 이회사에 대한 등록수리여부가 주목.
이는 장외등록종목의 등록요건가운데 계속사업연한 자본금규모등에 관한
내용만 명시하고 있을뿐 업종에대한 제한이 없어 투기성오락업체의
장외시장등록을 거부할만한 근거가 없기때문.
증권업협회의 장외거래중개실 관계자들도 의외로 경마경기중계업체가
장외등록절차를 문의해오는 바람에 장외시장활성화면에서는 반가운일이나
이업체가 정식으로 등록신청을 낼경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몰라 난감한
표정.
협회의 한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등록신청서를 받지않은 상태여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수 없으며 관계당국과 협의를 거쳐야할 사안"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
"내달에 보완-당국선느긋
.주식발행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유상증자 허용기준이 애매모호한
내용만 담고있어 이 기준 개정에 관여한 재무부 증권감독원및 상장협에대한
상장기업들의 비난이 빗발.
대기업들의 유상증자를 억제한다는 취지로 지난15일 개정된 유상증자
허용기준이 억제대상을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이라고 얼버무리고
몇대그룹까지 해당사항이 있는지를 명시하지 않은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라고 기업관계자들은 흥분.
또 유상증자 연기가 장기화될 경우 증자허용을 불허한다는 신설조항에서도
정작 중요한 "적용기간"을 밝히지 않는등 개정기준이 너무 졸속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
기업관계자들은 바로 적용되는 기준이 이처럼 핵심사항을 빠뜨린채
"미완성"으로 대외에 발표됨에따라 기업들은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관한한 완전히 방향감각을 잃고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호소.
이에대해 증권당국은 다음달중 열릴 예정인 유상증자조정위에서 미비된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느긋한 자세로 일관.
UPS개선 정전대비를
.한국증권전산주식회사가 16일 새해들어 두번째로 전산장애를 일으키며
전원수용장치에 결함이 드러나자 관계자들은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
전산측은 당초 장애가 발생하자 울진원자력1호기의 정지 때문이라고
설명한후 증권전산외에도 곳곳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
그러나 투자자들과 증시전문가들은 비록 울진원전이 전산장애의 윈인을
제공했으나 불안정한 국내전력사정을 감안할때 시장개방에 앞서 정전이나
주파수변동시에 대비한 UPS(무정전전원장치)기능을 개선했어야했다는
비난이 고조.
이와관련,전산측은 새기기를 교체하기위해서는 5억원이란 막대한 자금을
증권사로부터 추렴해야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는 있으나 장애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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