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의 선호종목은 자산가치보다 수익성과 유동성에 관한
재무지표가 다른종목에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선경투자자문이 금융업을 제외한 4백99개 12월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재무구조를 분석한 결과 코리아펀드 코리아유럽펀드 코리아아시아펀드등
역외펀드에 편입된 종목군의 경우 자기자본이익률등 수익성과,현금흐름
자기자본회전율등 유동성이 상장회사평균치보다 1.5-3.5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수익성과 유동성등의 재무구조가 양호한 상위50개사의 주가는
올들어 평균 9.7%의 상승률을 나타낸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선경투자자문이 역외펀드의 매수종목선정시 고려하는 각종
재무비율을 기초로 각기업별 종합평점을 부여한결과 현대자동차써비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그다음으로 롯데제과 백양 한국타이어 한농 인천제철 화성산업 연합철강
한일시멘트 고려화학 금강 남양유업 대한제당 쌍방울 삼천리 삼성전자
성신양회 대한화섬 혜인 롯데칠성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