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중소업체들의 조업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16일 중소기협중앙회 광주.전남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현재
이지역내의 6백28개업체중 정상가동중인 업체는 3백89개(전체의 61.9%)로
전년도 5백17개(89.6%)업체보다 무려 27.7%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정상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것은 시멘트 쥐치어등 원자재구입의
어려움(56.2%),경기하향에 따른 판매부진(25.3%)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인쇄 섬유 기계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주의 경우
원자재난을 크게 겪지않아 정상가동률이 73.3%로 나타났지만 시멘트 해산물
가공업체가 밀집돼 있는 전남지역의 경우에는 원자재난으로 인해 가동률이
50.4%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