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울진원전 1호기의 가동중단과 증권전산망의 가동중단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16일 울진원전 1호기가 부품이상으로 일시 가동을 중단했으나
전력의 주 파수 변동으로 증권전산망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한국증권전산측의 주장은 기술적으 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울진원전 1호기의 일시적인 발전중단으로 공급전력의 주파수가
순간적으 로 정상주파수 60Hz 보다 낮은 59.3Hz까지 변동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한전은 전국적으로 정전된 지역은 없었으며 특히 정전이나
주파수 변동 에 대비해 일정한 전압과 주파수를 유지할 수 있는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설치하 고 있는 증권전산망의 기능이 울진원전 1호기의
가동중지로 정지됐다는 것은 기술적 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전은 증권전산망의 무정전 전원장치 3대 가운데 2대가 운전정지된
점으로 미 루어 증권전산망의 구내설비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울진원전 1호기가 가 동중단된 시간에 전산설비를 운영한 여러 기관에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