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는 문선명통일교 교주와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세계
일보 박보희사장이 16일 귀국함에 따라 안기부.통일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 박사장의 방북활동이 국가보안법등 실정법에 저촉되는지의
여부를 조사키로했다.
박사장을 상대로한 입북경위 및 북한에서의 활동상황 등에 대한
1차조사는 안기 부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장은 지난해 12월 북한정무원 부총리겸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최고고문 김달현의 초청으로 문목사와 함께 북경을 거쳐 북한을 방문한 후
즉시 귀국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 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