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 추진하는 통일국민당(가칭)이 12일부터 전국
2백37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공모를 시작했다.
국민당은 오는 18일까지 조직책 신청서를 공개접수한뒤 곧바로 조직강화
특위를 구성, 이달말께 창당의 법정요건인 48개 이상의 지구당 조직책을 선
정 발표한뒤 늦어도 오는 2월 10일까지 지구당 창당대회를 거쳐 신당을 출범
시킬 예정이다.
국민당은 이번 14대 총선에서 80명이상의 후보를 출마시켜 원내교섭단
체 구성에 필요한 20명 이상을 당선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