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전연세대교수가 주도하는 태평양시대위원회는 오는 15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한당>(가칭) 창당을 선언한다.
새한당은 22일께 이민우전신민당총재 박찬종의원(무소속) 예춘호
유제연전의원 오재경전장관 박청산건국대의대교수 전웅홍익대교수등 각계
인사 1백50명으로 발기인대회를 개최, 2월중순께 창당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13일 말했다.
새한당은 서울 성북갑 울산 예산등 전국 20여개 조직책 선정을 이미
완료했으며 14대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1백여명의 후보자를
출마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당은 14대 총선공약으로 예비군제 폐지 <>40만명 수준으로 감군및
직업군 인제 지향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금융실명제실시
<>기업여신관리자유화 <>미국식 세제에 의한 토지문제 해결 <>대학 전면
개방 <>원자력발전소 40개 건설 <>합의통일등의 진보적인 정책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전교수는 새한당 창당과 관련, "양김구도 타파를 위해 대통령 선거에
새한당 후보를 출마시키되 마땅한 인물이 없으면 나 자신이 직접 나선다"고
밝혀 차기대통령 선거에 새한당 후보로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한 관계자는 "김전교수는 대통령 출마에 앞서 14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 이명박전현대건설
회장도 현재로선 강남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나 무소속 출마로
선거운동이 여의치 않을 경우 새한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한당은 14대총선후 정주영씨의 국민당과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제휴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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