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재기 은행장 (54)은 주택은행 창립 멤버로 은행문턱을 밟은 후
주택은행원으로서는 25년만에 처음으로 행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서울시청 주사로 있다가 평행원으로 주택은행에 발을 디딘 김행장은
특유의 근면성, 활동성, 다변성, 그리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발판으로
주택은행 최연소 지점장 을 지낸후 기획, 서무, 증권, 영업부장등
여러분야를 거쳐 지난 85년 부행장보에 선임.
평소 하루평균 10명이상의 고객이나 외부인사들을 만나온 것을 자랑
으로 삼고있는 김행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점장 시절 도맡아놓고 예금유치
실적 1위를 자랑했다고.
평소 부하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직설적인 용어구사를
서슴치 않는 김행장은 일단 소신이 서면 어떠한 형태의 외부압력에도 결코
굽히지 않는 보스기질 의 소유자라는 평.
김재광 국회부의장의 실제인 김행장은 형님을 통해 많은 정계및
재계인사들과 친교를 맺어왔으며 한번 친분을 맺으면 끝까지 관계를
유지하는 신의파로 소문나있다.
충북 청원출신으로 청주중과 양정고를 거쳐 동국대 경제과를 졸업한
김행장은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 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 홍재형 외환은행장및 이상철 국민은행장과는
중학교 동기동창.
가족으로는 산부인과 의사인 부인 정연정 여사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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