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13일 오전 구랍31일 총리실에서 남북한간에 타결된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한다.
비핵화공동선언은 오는 2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6차
고위급회담의 둘째 날인 19일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와 함께 교환돼 정 식 발효된다.
남북한은 발효를 위한 사전조치로 오는 14일 쌍방총리가 서명한
공동선언문을 판문점에서 교환, 상대측 총리의 서명을 받은뒤 21일 다시
만나 문본을 교환하게되 며 서명일자는 1월20일로 통일된다.
전문과 6개 조항으로 된 공동선언은 핵무기의 시험 제조 생산 접수
보유 저 장 배비 사용금지 <>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 핵재처리시설및
우라늄농축시설 보 유금지 <> 남북한 상호사찰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북한은 공동선언 발효후 1개월 이내에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를 구성,
구체적 인 실행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