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독립국가연합(CIS)의 우크라이나공화국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이와 관련한 공동코뮤니케를 발표했다고 11일 방송된
북한방송을 인용, 내외통신이 전했다.
지난 9일 우크라이나의 키에프에서 조인된 이 공동코뮤니케는
"자주권의 평등호혜 및 호상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사이에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발전시키기 위하여 이 코뮤나케를
발표한 날로부터 외교관계를 맺으며 대사관급 외교대표부를 교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의 수교국가수는 1백13개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