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한하는 중국 하북성경제무역대표단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하는등 실질적인 한.중경제교류를 촉진할것입니다"
이들의 방한을 그동안 막후교섭해서 이끌어낸 이영우한.태평양협력회
회장(52)은 하북 주요경제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데 대해 스스로 대견해
한다.
쳉인 유엔하북상회고문을 단장으로한 22명의 중국대표단은 12일부터
방한중 경기북부상의, 천안상의와 자매결연을 맺고 삼성전자 포철등을
방문,투자유치활동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지금은 우리가 경제면에서 중국보다 앞서있지만 조만간 중국이
세계경제대국으로 부상할것입니다. 앞으로 중국과 밀접한 경제교류를 통해
중국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잘 활용해야합니다"이회장은 중국의 수도권
지역에 해당하는 하북성은 석탄 석유 시멘트 면화등이 풍부하고 현대
항만시설을 갖춘 진황도항 천진항 당산항등이 있어 인천항과 해운이
용이하다고 설명한다.
그가 중국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지난 87년 중국과 경제교류가
시작되면서 부터이지만 이쪽에서 중국접촉을 시도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국측에서 이회장의 뛰어난 민간외교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중국에
초청,한.중경제교류를 부탁하는 형편이 됐다.
그래서 그는 지난해 3월 중국을 방문,외국인으로는 엉뚱하게 하북성
경제고문으로 앉아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하기 어려운 일도 민간외교로는 할수 있습니다.
지난 17년간 호주 파푸아뉴기니아 피지등과의 자원개발외교에서 쌓은
노하우가 이번 중국과의 접촉에도 크게 작용한것 같습니다"그는
전경련회원이 이사진으로 구성돼있는 이 협력회란 우리나라와 자원국과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자신은 만년 민간외무부장관격에
해당된다고 밝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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