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신년
인사회에 참석, "금년도 국정의 최우선을 경제의 활성화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올해의 남북화해와 교류의 구체화, 앞날을 가름할 선거실시,
우루과이라운등협상등 국제경제 현안타결등에 따른 많은 변화를 예상하면
서 "이러한 급변 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서는 경제적 역량을
축적, 국력을 키우는 길밖 에 없다"고 강조하고 "특히 경제계가 깨끗한 선
거를 치르려는 정부의 노력에 솔선수범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와함께 임금안정및 민주적인 기업경영이나 원만한
노사관계를 이 루어 다시 한번 뛰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청와대 비서관및 각부처 차관보급이상
행정부관계자, 국회 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등 정부인사 4백82명을
비롯, 사회단체인사 2백7명, 상공 업계인사 7백13명, 주한외교사절등
외국인 1백22명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