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하루 1천억육박 올들어 중개어음발행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루중개규모가 1천억원에 육박하고있다.
9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하루평균 2백50억원가량이
발행,매출되던 중개어음은 지난7일 하루에만 무려 9백32억원(잠정집계)이
중개됐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에따라 만기상환된 중개어음을 제외한 중개어음순증분도 급증,지난3일
3백56억원,4일 3백35억원,6일 3백65억원,7일 7백72억원이 늘어나는등
큰폭의 신장세를 보이고있다.
올들어 중개어음순증분은 지난 7일까지 1천8백28억원으로 잡정집계됐는데
중개어음잔액은 1조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단자업계관계자들은 중개어음이 올들어 그 발행.매출실적이 이처럼
폭증하고있는 것은 기업들이 이달말의 부가세(1조원추정)및 설날자금등
대규모 자금수요로 인한 자금경색에 대비,중개어음을 통한 자금확보를
서두르고 있는데다 투자자들도 고금리를 선호,중개어음에 몰리고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들은 중개어음을 통해 6개월정도의 안정된 자금을 확보할 경우
오는 3 5월의 자금경색기를 넘길수있을 것으로 기대,중개어음발행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