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정절감 방침에 따라 올 예산중 여비 연료비등 경상경비
2천6백10억원,보조금및 출연금 1천62억원등 모두 3천6백72억원을 줄여
집행키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재정절감계획을 확정,각 부처에
시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도 이에 맞추어 예산절감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출장비 소모품비 수수료 특별판공비 차량비 관서당경비
수선비등 소모성경비는 당초예산보다 10%,민간이나 자치단체에 대한
보조금및 출연금은 7%씩 줄여쓰기로 했다.
그러나 특정연구개발이나 경지정리등 주요정책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이들 사업비에 포함돼있는 경상경비와 보조금은 당초 예산대로
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