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6일 자신의 방북과 관련,"북한정무원초청으로 오는
15일께 방북,약 10일동안 북한의 산업체를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하고
"북한과의 협력분야는 주로 섬유등 경공업부문으로 이번 방북에서 북한측에
합영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오후 대우빌딩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
합영을 할 경우 가장 쉬운 부문은 봉제로 6개월이면 공장가동이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자동차부품분야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대우그룹의 기존 호텔사업경험을 살려 평양이나 금강산쪽에 호텔건설계획도
추진하고 있으나 평양쪽이 유리할것 같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북한은 중국식 개방을 추종할것으로 보여 우선 경제특구의
개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특히 자신의 이번 방북은 북한측에서 정무원이 공식초청을
한것이니만큼 북한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회장의 이번 방북에는 그룹측에서 최명걸(주)대우부회장 윤영석
(주)대우사장 석진철오리온전기사장 염준세대우기조실부사장
추호석기조실이사등 78명이 수행한다.
김회장은 이날 남북경제교류에 나서는 대우의 입장은 공존공영의 원칙
신의 성실의 원칙 공명정대의 원칙 상호이익의 원칙 호혜협력의 원칙등
5개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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