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체나 관공서에서 펼치고있는 재활용품 수거운동에 힘입어
기업들의 폐지 고철등 폐기물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환경처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0년 재활용률이 43.4%에 불과하던
폐지의 경우 지난해 재활용품수거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50%까지
올라갔다.
이같은 재생이용률은 세계에서 쓰레기분리수거제가 가장 잘 시행되고있는
일본의 48%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고철 재생이용률도 지난90년 26.5%에서 30%까지 높아져 이들제품을
수입해 쓰고있는 국내업체의 외화절감효과뿐 아니라 쓰레기매립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있다.
한편 환경처는 폐지의 재생이용률을 더욱 높이기위해 재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자원재생공사에 양질의 폐지를 수집케하는 한편
유통업체들이 사용하는 상품포장지도 재생용지로 적극 대체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