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공안부는 4일 14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된 현역의원 6명을 비롯한 15명(14건)에 대한 1차 조사를
마무리짓고 이중 혐의사실이 확인된 3-4명에 대해 금명간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또 개정된 선거법을 기준으로 그동안 검찰과 선관위에 접수된
각종 불법 선거운동 사례 2백여건을 정밀 검토한 결과,이 가운데
혐의사실이 인정되는 10여건에 대해서는 곧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를
벌이기로했다.
지난 10월이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된 사람중에는
나웅배, 정창화,김정수,이기빈,나창주,양성우등 현역의원 6명외에도 전직
장관출신인 K씨,기업인 L씨등도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