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화국이 가격자유화를 선도한데 뒤이어 벨로루시를 비롯한
여타 공화국들도 러시아측의 압력에 의해 동일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함
으로써 인플레의 충격이 구연방의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벨로루시 공화국은 4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몰도바에 이어 독립국 연방
참여공화국으로서는 네번째로 각종 상품의 가격을 평균 3백% 인상하는
조치를 단행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공화국의 물가 상승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위해 독립국연방
참여공화국중 최소한 8개 공화국들은 이미 가격 인상을 내용으로한 개혁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공화국들은 가격 통제를 부분적으로만 해제할 예정이며 식빵과
유아용식료품등과 같은 필수품의 가격은 계속 통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