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경북 안동의 1백만평을 국가공단으로 새로 지정하는 등
모두 15개 공단 1천1백4만평을 국가 및 지방공단으로 신규지정할 계획이다.
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새로 지정될 공단은 지난해 지방공단 지정이
계획됐다 올해로 미루어진 경인지역의 주물공단 29만평, 청주 과학공단
3백만평, 충북 대풍공단 13만평, 경북 위천공단 93만평 등 4개 공단
4백35만평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경기도 안중의 30만평 등 11개 공단
6백69만평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돼 지방공단으로 지정될 공단은 경기도 안중의
30만평, 강원도 원주2공단의 44만평, 충남 천안3공단의 50만평, 충남
제원의 22만평, 충남 웅천의 70만평, 전북 전주2공단의 43만평, 전남
나주공단의 1백만평, 대구 검단2공단의 40만평, 경북 상주공단의 50만평,
경남 대합공단의 1백20만평 등이다.
상공부는 1백3만평에 이르는 아산 인주공단에는 피혁업종의 입주를
허용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충청남도에서 지방공단지정을
신청하면 공단으로 지정키로 했다.
한편 상공부의 지난해 신규공단 지정실적은 14개 공단 1천7백53만평에
달했다.
상공부가 지난해 신규공단으로 지정을 완료한 곳은 광주 평동의
1백50만평, 충남 석문의 3백58만평, 대구 과학공단 1백4만평 등 모두
14개 공단 1천2백4만평이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전남 율촌의 2백만평을
신규공단으로 지정했다.
상공부는 또 파주 문발공단 1만5천평을 비롯, 강릉, 대전, 전주, 부산
등 4개 과학공단에 모두 5백47만평을 추가로 공단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