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2백56개 입주업체들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5억달러로 책정했다.
3일 공단본부에 따르면 업종별 수출목표는 주종인 전자제품이 지난해보다
4억5천만달러 많은 40억5천만달러, 섬유등 기타제품은 14억5천만달러로
91년보다 5천만달러 상향 조정했다.
공단은 공단주력제품인 컬러TV와 퍼스널컴퓨터등이 동유럽의 경기침체와
동남아 국가들의 저가공세로 고전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임금안정 정책 금융세제지원등이 집중될 경우 수출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단본부는 올해 물가불안 <>산업인력부족 <>국제경제의 지역
블록화 현상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유통업 개방 <>동구권 정정불안등의
국내외적 여건이 수출산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