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위탁계좌수와 계좌당 잔고는 오히려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유관기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고있는
활동계좌수는 2백55만5천개로 90년말의 2백46만9천개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계좌당 주식매수가능금액도 크게 늘어 지난해말 계좌당 잔고는
1천15만원으로 전년말의 8백60만원보다 1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투자열기는 오히려 강해진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해말현재 활동계좌중 실명계좌비율은 98.72%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