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에서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일본
경제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아세안회원국들이 아시아판유럽공동체라고 할수 있는 AEC창설을
목적으로 아세안자유무역권(AFTA)이라는 새로운 경제협력체제의 구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세안정상들은 산업협력과 투자환경개선 자금조달을 위해
아세안펀드도 발족시키기로 하는등 포괄적인 기본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C통합과 북미자유무역권의 진전으로 세계경제의 지역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백지대로 남아있던 아시아에도 새로운 협력체제가 구축됨으로써
이지역에도 지역통합의 강력한 핵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아세안측은 3일부터 시작되는 부시 미대통령의 싱가포르방문때 AEC구상에
대한 미국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제신문은 미국정부가 일본에 중심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있는
동아시아경제협력회의(EAEC)구상에 경계감을 나타내는 한편 아세안과는
자유무역권을 형성할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어 이번 AEC구상에는 전향적인
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