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2일 행인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뒤 자신의 차에
싣고 가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버리고 달아난 하태한씨(25.회사원.
서울 도봉구 창2동 635의1)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1동 136 금호타이어 앞길에서 서울 5구1923호 베스타 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길가에 서있 던 손채웅씨(34.노동.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를 치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뒤 손씨 를 자신의 차에 싣고 2km 가량 가다 인적이
뜸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35 주택가 골목길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이다.
피해자 손씨는 10여분뒤 부근을 순찰중이던 청량리 경찰서 제기1
파출소 소속 김문수 방범대원(44)에게 발견돼 고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