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업계는 외형성장세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신도시택지확보에
따른 자금압박의 심화로 수익성은 낮아졌다. 91년중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활황이었던 90년에 비해 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경기의 둔화와 정부의 연속적인 건설경기진정대책의 발표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내년에도 상반기까지 신규건축 재개발 재건축 상업용건축의 규제가
지속되어 건설경기는 위축될 전망이다. 아파트의 분양가격인상조치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투자 확충정책은 건설업 경영실적을 호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건설자재와 인력난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나 수주경쟁이 치열해져 수익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건설업종의 주가가 연초대비 30.57%나 떨어지는 약세를
기록,낙폭과대에 따른 반등국면을 예상해 볼수도 있으나 증시관계자들은
내년에도 약세기조는 이어 질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이 추천한 투자유망종목은 동아건설 태영 벽산건설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