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절반이상이 내년도의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
노사분규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만20세 이상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경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해
''나아진다''(21%), ''비슷하다
지난 10년간 국민들의 기대치를 살펴보면 86년 이후 89년 까지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높아지다 89년의 62%를 고비로 낮아지기 시작해
낙관론이 21% 까지 떨어진 것은 80년 이후 최하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각 개인의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39%가 좋아진다, 22%가 나빠진다고
답변했으며 그러나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감소한다''가 48%로 ''증가
한다''의 23%에 비해 2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80년 이후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변기의 국제분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년도보다 ''적어진다''가
32%, ''많아진다''가 34 %, ''비슷할 것이다''가 13%로 나타나 낙관론과
우려론이 서로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