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우성7차 아파트 114동 8층 복도
창문에서 이 아파트 107동 103호에 사는 이화언씨(47.서울포이국교교사)가
20여m아래 경비실지붕위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115동 경비원 조규백
씨(49)가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가 부인 박모씨(35.서울K국교교사)와의 관계가 평소 원만치
않은데다 최근 1백50만원가량 투자한 주가가 폭락하자 부부싸움을 심하게
벌인뒤 합의이혼 키로 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가정불화를 비관,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