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도시대를 맞이한 우리의 사명은 세계적인 기술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선진국보다 고급기술인력이 부족하고 투자재원도 한정되어
있으며 기존 보유기술도 취약하여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있다.
느린 발걸음과 짧은 보폭으로 뒤늦게 출발했으면서 선발주자를 추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에서 우리는 개발방향을 혁신적으로 잡아야한다.
연못에 돌을 던졌을때 퍼져나가는 파문이 확산되듯 한가지 기술이
개발되면 새로운 것이 요구된다. 이같은 물결을 예측해 첨단기술 이후의
기술개발에 주력,첨단기술의 응용으로 야기될 사회변혁과 새롭게 대두될
또다른 첨단기술의 개발을 겨냥해야한다.
기술혁신의 방향은 첨단기술의 추격에만 집중하여서는 희망이 없다.
선진국이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한 기술을 뒤쫓아 가더라도 여전히
낙후될 것이기때문이다. 첨단기술의 응용으로 야기될 사회변혁과 그후에
나타날 새기술의 개발을 겨냥해야 한다.
화투를 만드는 중소기업에서 출발해 게임기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닌텐도사와 유아용 플라스틱완구회사로 미국 MIT와 협력해
고집적반도체가 내장된 최첨단플라스틱완구를 생산하는 네덜란드 레고사가
좋은 사례이다.
이사례들은 "창조적인 기술,잠재수요의 개발,독점시장의 형성"이란
공통점을 갖고있다. 또 전략종목을 올바로 선정하고 전국민이 힘을 합쳐
세계4위란 기록을 수립한 서울올림픽에서 얻은 "건실한 목표를 세우고
몰입하면 신바람이 난다"는 교훈도 명심해야한다.
이러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위해선 "흥에 겨워 분출되는 창의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뛰어난 민족문화를 가진 자부심을 소생시켜야한다.
창의성을 계발시킬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시켜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교육투자가 확대되고 활성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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