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방의 해체로 소련의 석유및 가스의 생산과 수출체계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석유업계관계자들이 20일 전망했다.
특히 전체석유수입량의 50%이상을 소련에 의존하는 독일과 가스수입량의
3분의1을 소련에 의존하는 프랑스등 유럽국가에 소련의 석유수급불안은
심각한 위협이 되고있다.
세계최대 석유생산국인 소련은 생산량의 91%를 러시아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수출은 타공화국을 통해 이뤄지고있어 공화국간의 협조없이는
정상적인 수출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현재 러시아에서 생산된 석유의 28%만이 러시아공화국 항구를 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우크라이나(32%)벨로루시(18%)라트비아(16%)등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소련의 석유생산량은 지난88년 6억2천4백만t을 기록한뒤 계속감소세를
보여 올해는 5억t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신규유전개발을 위한 시추면적도 지난88년 8백50만에서 올해는
6백60만로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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