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은 올 신정기간 11개 업체가 6일가량 휴무를 하고
나머지 업체는 예년과 비슷한 2-3일간의 휴무와 함께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공단본부가 밝힌 업체별 신정휴무 계획에 따르면 2백56개
입주업체 가운데 삼성전자등 50.4%인 1백29개 업체가 2일간, 43개업체는
3-5일, 11개업체가 6-7일간 휴무를하며 윤번제 휴무를 하는 업체는
동국합섬 등 73개소(28.5%)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은 제일모직 등 27개사가 2백%이상,금성사 등 94개사가
1백-2백%이하,효성산업 등 14개사가 50-1백%이하 등이며 나머지
1백21개사는 설날로 미뤘는데 보너스 지급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공단업체들은 근로자 6만9백26명가운데 장거리 귀향자 2만1백63명 위해
회사 차량 61대와 전세차량 50대를 동원하고 승용차 함께타기 등으로
귀향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