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침체로 지난 3개월간 한주도 거래되지 않은 종목이 60종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 10, 11월 3개월간 9백98개 상장종목의
종목별 거래량 회전율은 50% 이상이 20종목, 40-50% 24종목, 30-40%
36종목, 20 -30% 72종 목, 10-20% 1백62종목, 5%-10% 2백30종목, 1-5%
3백20종목, 1% 미만 74종목, 0% 60 종목 등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거래량 회전율은 대영전자공업1신이 92.18%로 제일 높았고
대우전자2신 90.91%, 영태전자 87.80%, 협진양행 85.84%, 중원전자 71.29%,
영태전자1우선 62.60 %, 한국마벨 60.90%로 회전율이 60%가 넘는 종목도
6개종목에 달하는 반면 화성산업 우선주 등 60종목은 3개월간 1주도
거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60종목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보유주식을
현금화하려해도 할 수 없는 형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주식을 상장 할때 상장주식의 20% 이상을
일반투자자에게 분산시키도록 돼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한금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3개월간상장 주식의 5%이상은 거래되어야하나 지난 3개월간
거래량회전율이 5%이하인 종목이 4백 54종목에 달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3개월간 전체 상장주식의 거래량회전율은 7.11%이며 업종별로는
음식료 5.54%, 섬유.의복, 가죽 8.26%, 나무.종이 11.45%, 석유.화학.석탄.
고무 5.58%, 조립 금속.기계 7.94%, 종합건설 7.52%, 도소매 10%, 운수창고
2.43%, 금융업 9.59% 등으 로 나타나 업종별로는 대부분 회전율이 5%를
넘고 있으나 종목별로 심하게 편중된 거래가 이루어져 일부 종목은 아예
거래가 형성되고 있지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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