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은 18일 방북중인 스티븐 솔라즈 미하원외교위원회 아태소
위원회 위원장과 만났다는 북한방송 보도를 인용, 이날 내외통신이 전했다.
김일성과 솔라즈 회동에는 북한외교부장 김영남과 외교협회 부회장 겸
군축 및 평화연구소장 송호경이 배석했으며 김일성이 솔라즈 일행을 위해
오찬을 마련했다고 북한방송들은 전했을 뿐 대화내용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17일 평양에 도착한 솔라즈 위원장 일행은 이보다 앞서 북한외교부장
김영남과도 한차례 회담한 바 있는데 19일까지 계속되는 솔라즈 위원장의
이번 북한방문 목적은 북한의 핵문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