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전북지사는 내년 전주.이리.군산등 도내 6개시에 4천5백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18일 주공에 따르면 정주시 연지동에 2천2백4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1차년도인 내년에 9-13평형 근로자 아파트 1천가구
공사를 착공한후 연차적으로 20평형 내외의 분양아파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 이리시 부송동 2차사업지구에 7평형과 9평형 장기임대아파트
5백가구와 분양아파트 5백가구등 1천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계획을
확정했으며 나머지 시지역은 사업대상 지역 부지매입을 추진중이다.
주공은 올해 전주시 평화동에 영구임대 7백68가구, 근로복지
7백20가구, 장기임대아파트 5백40가구를 공급한 것을 비롯 이리시 동산동
영구임대 6백86 가구, 김제시 신풍동 장기임대 4백가구등 도내에 모두
3천1백1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주공 관계자는 "전주시 평화동 영구임대주택 7백68가구의 경우
1차계약에서 1백30가구가 미계약됐으며 이달 중순 실시한 추가계약에서도
또다시 미계약 가구가 40가구나 발생하는등 도시 영세민의 영구임대
아파트 선호도가 낮아 내년부터는 분양 아파트 공급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