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학년도 전기99개대학의 입학학력고사가 63만9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17일 오전8시4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4교시로 나누어
각대학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대입학력고사의 출제경향은 수학등 필수과목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과학등 선택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돼 평균득점이 작년보다 1 2점
높아질것으로 전망됐다.
박승재출제위원장(55.서울대물리교육과교수)은 지난해 까다롭게 출제된
수학문제와 관련,"출제교수와 고교교사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이하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평균득점이 전년보다 1 2점가량 높아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어 (한문)은 사고력및 응용력등을 평가하기위해 주관식에 중점이
두어졌으나 지난해보다 교과서밖의 지불문제가 줄어 다소 쉬워졌다.
국사는 민족사전반에 관한 역사발전과정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졌고 사회는 교과서의 내용을 정치.경제.사회.문화현상과
관련지어 이해 적용하고 있는지를 주로 측정하려했다.
이날 시험을 치른 99개대학에서 9천6백53명이 결시,결시율이 지난해의
1.4%보다 약간 높은 1.5%로 집계됐다.
1만1천14명이 지원한 서울대의 경우 1백66명이 결시,1.5%의
결시율(작년1.9%)을 나타냈으며 고려대 1.38% 연세대 1.19% 서강대 1.35%
이화여대 0.5% 숙명여대 0.28% 성균관대 2.2% 한국외국어대 1.3% 한양대
1.77% 등이다.
전국의 전기대학들은 오는 23 30일사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23일 항공대를 시작으로 24일 서강대 성균관대 동국대 숙명여대,26일
고려대 연세대 성신여대 동덕여대,27일 한국외국어대 숭실대,30일 서울대등
순으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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