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의 수출신용장(로컬LC포함)내도액이 10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크게 줄어들어 내년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있다.
17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11월중 이지역 수출신용장내도액은
2억1천6백만달러로 전년동월의 2억7천4백만달러보다 21.2%(5천8백만달러)가
줄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13.3%가 감소했다.
이와같이 월중 LC내도액이 감소한 것은 동남아및 유럽지역에서의 섬유류및
전자제품 수요감퇴와 농산품의 계절적 요인에 의한공급감소로 일본지역의
LC내도액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입승인서(IL)발급액은 기계류와 전자부품에 대한 수입수요
증대에 따라 전월대비 6백만달러(7.5%)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