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원사류가격 약세권...원사 수출 부진으로

입력1991.12.16 수정1991.12.16

면사 TC사 AC사 아크릴사 나일론사등 각종 원사류가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1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원사 수출이 부진한데다 국내경기마저
저조,각종사류가 속락하는 부진상을 나타내고있다. 면사의경우
제직업체들의 구매력이 떨어진데다 수입물량마저 늘어나 30수가 1백81.44
당 49만원으로 생산업체의 출하가격보다 3만원이나 낮게 거래되고있고
40수도 54만원으로 약세를 면치못하고있다.
또 TC사는 30수가 42만원으로 출하가격보다 3만원이나 낮게 판매되고있다.
아크릴사의 경우는 생산업체출고가격보다 다소 높게 거래되고있으나
계절적인 비수요기에 들면서 연말자금회전을 위한 저가판매로 시중시세가
속락,52/2수RBR규격이 최근들어 파운드당 1백원 떨어져 1천7백원,36/2수D와
32/2수BR규격은 50원과 10원이 내려 1천3백30원과 1천2백70원에 거래됐다.
AC사는 65대35 30수와 38수가 1백60kg당 1만원씩 떨어져 41만원과 42만원의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있으나 그나마 거래가 한산하다.
특히 나일론사 2백10D어망용의 경우 수요가 크게 위축된데다 생산업체들의
판매경쟁으로 조건에따라 출고가격보다 3 5%낮게 할인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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