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4일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이날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렸다.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다.게임의 골격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핵심 세계관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전쟁’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게임 고유의 창작 지역과 인물, 스토리 등을 추가하며 세계관을 확장했다. 특히, 이 게임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무법 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었고, 두 세력에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3개 세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이용자는 함께 무너진 명소나 특정 건축물을 함께 건설하고 새로운 지역을 오픈할 수 있다. 게임 속 대륙은 특정 주기로 낮과 밤의 변화가 이뤄지고, 비와 눈이 오는 등 날씨의 변화도 시시각각 이뤄진다.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오픈 직후 공개한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최근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선거 결과에 따른 부동산시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총선 전과 같은 여소야대 지형이 유지돼 시장이 급격하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추진하려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다주택자 중과 완화 등의 정책은 법률 개정이 필요해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정부 정책과 더불어 금리 인하 여부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재건축 규제 완화 무산되나업계에선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안 중 법 개정이 수반돼야 하는 정책이 많아서다.정부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와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 정책 모두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과 도시정비법을 손봐야 한다. 국회 문턱을 넘기 위해선 야당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다. 지난해 재건축 부담금은 면제 이익 기준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완화됐지만, 민주당이 도입한 제도인 만큼 폐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총선 전에도 부동산과 관련해 정부와 야당 간 견해가 다른 사안이 적지 않았다”며 “입법이 필요한 정책을 두고 대치가 이어지는 기존 구도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폐기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 로드맵은 2035년까지 공시가 비율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로드맵을 폐기해 보유세 부담을 줄일 방침이었다. 하지만 부동산공시법 등을 개정해야 하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최근 한국의 한 식당에서 포착돼 화제다.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패스벤더가 파주의 한 게장 식당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패스벤더는 '곡성'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나홍진과 함께 이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패스벤더가 영화 관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함께 식당을 찾은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해당 식당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 패스벤더가 매장 방문해 간장게장이랑 꽃게탕을 먹고 갔다"며 그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패스벤더가 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일행과 대화를 나누던 중 활짝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누리꾼들은 "간장게장은 외국인에게 난이도가 높을텐데 잘 먹는다", "한국인인 나도 간장게장 맛을 모르는데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호프는 나 감독이 2016년 '곡성' 이후 내놓는 SF 영화다.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패스벤더를 비롯해 그의 아내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