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르 둔켈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사무총장은 우루과이라운드의
최종협정초안을 오는 20일까지는 제출할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둔켈총장은 이날 각국협상대표들에게 협상참가국의 동의여부에 관계없이
최종협정초안을 테이블위에 올려놓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최종협정초안이 20일 열리는 무역협상위원회(TNC)에서 당장
승인될것으로는 기대하지않는다고 말하면서 이 초안은 내년1월13일께
열리는 TNC에서 다루어지게될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6년에 시작,5년째 끌어온 우루과이라운드는 농산물등 주요분야에서
협상국들의 견해차이로 합의도출이 지연돼 이미 한차례 연기된 올 연말의
시한까지도 종합합의안이 나오기 힘들것으로 예상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