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12개 공화국에 배치돼 있던 전술핵의 집중관리는 이미 상당한 단계에
까지 진척돼 실질적인 보유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 4개국
뿐이라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12일 미국방부 소식통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소련의 전술핵 이전작업은
지난10월말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미소정상에 의한 대폭적인 군축
합의가 이뤄진 이래 급속히 추진됐다"고 밝히고 "전술핵은 러시아 우크
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 4개공화국에만 배치돼 있어 핵무기의 4국 집중
관리가 이미 시행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