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12일 국내 처음으로 40-80메가바이트급 HDD(하드디스크드라
이브)용 2.5인치 스핀들모터의 개발을 끝내고 새해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삼성이 지난 1월부터 12억원을 투입,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노트북
펜탑등 초소형화된 휴대용 컴퓨터의 보조기억장치인 HDD에 장착돼 각종
데이터를 기록.재생시키는 하드디스크를 일정속도로 회전시키는 컴퓨터의
핵심부품이다.
이 회사는 2.5인치스핀들모터를 월 10만대생산,전량 수출할 계획인데
미국의 S사와는 이미 1백만대분의 수출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