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을 기피했거나 군의관들에게 병원을 맡기고 훈련에 참가한
마산.창원지역 의사 23명이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12일 처남을 예비군 훈련에 대리참석시킨 창원시
중앙동 박산부인과 원장 백상봉씨(39)와 처남 이인규씨(31.상업)등 2명을
병역법 위반등 혐 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다가 무단이탈, 병원에서 진료행위를
한 마산시 오동동 김태진 피부과 원장 김태진씨(37)등 의사 2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백씨는 지난해 9월 4박5일동안의 동원예비군 훈련기간중 처남인 이씨를
대리출 석시켜 훈련을 기피했으며 김씨등 2명은 지난 5월7일부터
4박5일동안 마산에서 실시 된 동원훈련기간중 매일아침 출석만 체크한뒤
병원으로 돌아가 진료행위를 계속하는 등 훈련장을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경찰은 병원진료행위를 군의관에게 맡긴채 예비군 훈련에 참가한
혐의를 잡고 마산 모병원 원장 안모씨(37)와 창원 모병원 원장
박모씨(36)등 마창지역 의사 20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혐의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대리진료행위를 한 군의관 20 여명의 명단을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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