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명업체의 올해 전구류수출이 지난해의 1억1천4백만달러를 다소
밑돌것으로 보인다.
9일 조명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말현재 전구류 수출은 8천7백52만
달러를 기록,지난해같은기간보다 0.5% 늘어났으나 최근들어 장식용및
백열전구의 수출이 다소 부진해 전체수출이 지난해수준을 밑돌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올연말까지의 수출을 지난해보다 3.5%감소한 1억1천만
달러어치가 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품목별로는 장식용전구가 미국시장의 수요감퇴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고
백열전구는 국내건설경기과열과 인력난으로,또 이들 제품이 자체브랜드없이
OEM방식으로 수출이 이루어져 중국 동구권제품에비해 가격경쟁력이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