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분야별 협상이 내주부터 다시 본격화됨에 따라
농산물 서비스등 각 분야별로 관계부처의 실무국장들을 파견,국내 쌀시장
보호등 우리측 관심사항을 관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7일 경제기획원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UR협상은 지난달 농산물 분야에서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둔켈사무총장이 제시한 포괄적인
관세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작업서초안(Working Paper)에 관해 한차례
토의를 거친 이후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내주부터 다시 분야별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다.
우선 내주부터는 제네바에서 서비스부문의 양자협의가 본격 재개되어
우리나라가 지난1월 제출한 양허계획표(오퍼리스트)에 대해 교역상대국이
전달해온 추가개방요구서(리퀘스트리스트)를 놓고 미국을 비롯 EC 핀란드
노르웨이등과 개별적으로 잇단 양자협의를 갖게된다.
또 지적재산권에 대한 협상도 내주중 제네바에서 열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회원극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적소유권의 보호범위및 기간등 전반적인
사항에 과난 규범제정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