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상사는 4일 내년중 매출과 수출목표를 각각 4조원과 40억달러로
결정했다.
이같은 목표치는 매출의 경우 올해추정치(3조4천억원)보다 17.6%,수출은
올추정치인 36억달러보다 11.1%씩 각각 늘려잡은 것이다.
럭키금성은 또 내년중 연구개발(R&D)비를 칠레동광개발 동남아유전개발등
현재 진행중인 해외자원개발사업등의 보수 유지에만 국한시킨
2백2억원선에서 책정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내년 경영방침을 "수익위주의
견실경영"으로 설정,6일 열리는 임원회의에서 구체적인 새해사업추진방향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럭키금성관계자는 이와관련,"새해영업환경이 어느때보다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리한 외형확대보다는 비용의 최대한 절감을 통한
수익창출에 모든 사업활동의 초점을 맞추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중 해외지사도 중국 대연한곳에만 신설하는
한편 수익성이 낮거나 적자가 누적돼온 일부지사의 인원을 유망지역지사로
전보배치하는등 해외영업망효율화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