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서비스가 경쟁시대를 맞았다.
새 국제전화사업자로 선정된 데이콤은 3일 0시(2일자정)부터 "002"를
호출번호로한 국제전화서비스에 나섰다. 요금은 기존사업자인
한국통신보다 5%싸게 책정했다.
국제전화서비스 이원화로 이용자들은 요금을 비롯 각종서비스가 보다 좋은
회사를 골라 국제전화를 걸수 있게됐다.
데이콤의 국제전화사업참여는 지난 1백년 가까이 독점체제를 지켜온
국내전화사업이 개방체제로 바뀌었음을 뜻한다.
국제전화이원화는 곧 시외전화서비스의 경쟁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데이콤의 국제전화사업은 전체 국제통화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미국 홍콩등 3개국과 하와이 알래스카 사이판 괌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등 미국부속령 6개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내년8월부터는 영국 이스라엘 대만 네덜란드 태국등 52개국으로 늘어나고
93년부터 65개국으로 확대된다.
데이콤은 사업개시 초년도인 92년의 매출목표를 연간국제전화시장
5천억원(추정치)의 15%선인 7백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93년부터는
30%이상의 시장셰어를 차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미국 AT&T사의 5ESS교환기 2시스템을 설치했고 국제전화접속용
1천44회선,한국통신의 국제관문국과 접속하기위한 9백회선,직접접속가입
자용 6백36회선을 확보했다.
고객들이 야간및 공휴일에 이용할 경우 별도로 30%의 요금할인혜택을
주는등 서비스강화에 사업의 중점을 두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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