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이나 주재사무소 형태로 국내에 진출했던 네덜란드 프랑스등 유럽계
외국보험회사들이 현지법인을 설립,국내영업을 대폭 확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 보험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금융그룹인 인터내셔널
네덜란드사는 미국자회사인 조지아생명을 통해 한국지사형태로 국내에
진출해왔으나 최근 "네덜란드생명"이란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감독원으로부터 영업개시확인을 받았다.
네덜란드생명은 금주중 재무부로부터 본허가를 받는대로 본격적인
보험모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생명은 영업확장을 위해 네덜란드본사의 추가투자로 자본금을
60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늘렸으며 대표이사에는 주상국전조지아생명
한국지사장이 선임됐다.
또 국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해왔던 프랑스의 금융그룹 AGF(아슈랑스
제네랄드 프랑스)인터내셔널사는 지난달말 "AGF생명보험"이란 현지법인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