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국내정유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휘발유의 공장도가격(대리점공급가)
을 3일부터 2.4%인하한다.
2일 유공은 원유도입가와 환율등 원가변동요인을 반영, 무연휘발유(
기준)는 2백6.82원에서 2백1.86원으로 보통휘발유는 1백92.49원에서
1백87.87원으로 고급휘발유는 2백49.54원에서 2백43.55원으로 각각
인하키로했다.
공장도가격의 인하로 유공의 직영주유소들이 공급하는 소비자가격은
무연이 5백7원에서 4백96원으로 보통이 5백8원에서 4백97원으로
내릴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쌍용정유 극동정유등 나머지 정유사들도 유공의
가격인하에 맞춰 이번주안에 휘발유공급가를 내릴 움직임이다.